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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ince 1987, 아페쎄의 미니멀리즘

작성자 the EndAnd(ip:)

작성일 2023-09-06

조회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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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입에 베어 먹는 비하인드 스토리, 브랜드 바사삭

쿠키 베어 먹듯 간단하게!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브랜드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A.P.C.

1980년대 하이 패션은 '아방가르드, 해체 주의'등 철학을 담아내기 시작했고, 그럴수록 실생활과는 거리가 멀어져갔어요. 이에 창립자 장 뚜이뚜는 의미가 아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옷'을 만들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가 만드는 것은 철학이 아닌, 단지 옷을 만드는 것일 뿐이다."라는 생각으로 브랜드명이 없는 브랜드가 시작되었어요. 1987년 겨울 컬렉션은 HIVER(겨울) 87, 1988년 여름 컬렉션은 ETE(여름)88이란 라벨을 붙여 탄생했습니다.



ⓒ A.P.C.

비록 브랜드의 이름조차 짓지 않은 첫 컬렉션이었지만 옷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 생산적인 부분까지 고루 신경을 기울였어요.



ⓒ A.P.C.

그 후, 이름이 없던 브랜드는 판매처 및 고객이 헷갈리기 시작했고 'Atelier de Production et de Creation(생산과 창조를 위한 아뜰리에)' 슬로건으로 지금의 A.P.C.의 브랜드명이 만들어졌습니다. 



ⓒ A.P.C.

아페쎄는 '트렌드'가 아닌 '기본'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디테일을 만들기보다는 좋은 원단과 재단에 집중한 심플한 옷을 만들었어요. 그 덕ㅂ준에 10년 전의 아페쎄의 옷과 룩북을 봐면 지금과 거의 같은 시즌이라 생각될 정도죠!



ⓒ A.P.C.

그리고 첫 컬렉션이 나온 지 30년이 지난 지금, 아이러니하게도 '철학이 아닌 옷을 만든다'는 생각은 아페쎄의 가장 큰 철학이자 정체성이 되어주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옷장에 있어도 사랑 받는 옷이 되었습니다.



_

Basasak's Say.

철학이 아닌 고객이 입는 옷,

옷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 속에서

가장 철학적인 옷이 된 브랜드.


아페쎄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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