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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르메르, Quiet & Singular

작성자 the EndAnd(ip:)

작성일 2023-06-07

조회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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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입에 베어 먹는 비하인드 스토리, 브랜드 바사삭

쿠키 베어 먹듯 간단하게!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브랜드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Lemaire

마틴 마르지엘라와 장 폴 고티에의 뒤를 이어 에르메스의 디렉터가 되며 화제를 모았던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르메르(Christope Lemaire)는 디렉터가 된 지 약 4년 만에 그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선언해요. 그리고 오랜 기간 파트너로 함께 했던 사라 린 트란(Sarah Linh Tran)과 함께 90년대에 만들었던 자신의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했어요.


ⓒ Lemaire

 그들이 첫 패션쇼부터 지금까지 내놓은 옷은 패션쇼하면 떠오르는 컬러풀하거나 화려한 옷이 아니었어요. 과장되지 않은 디자인과 차분한 컬러의 옷들이었죠. 그들은 'Quiet & Singular(고요하고 고유한)'라는 철학으로 브랜드를 소개했어요. '고요하고 고유한 옷'이라니 어떤 의미일까요?



ⓒ HOUHNHNM / SSENSE / Lemaire

 그들은 모두의 각각의 고유한(Singular) 개성에서 변하지 않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스타일이 있다는 건 자기 자신을 아는 것부터 시작되며 옷을 통해 자신을 어떻게 전하고 싶은지 아는 것"


 

Lemaire

그래서 입는 사람의 개성을 압도하거나 가리지 않으면서도 온전히 그 사람을 드러내게 하기 위해 고요하고 겸손한(Quiet) 옷을 만들었어요. 이에 컬러, 직물, 옷의 구조와 실루엣까지 신중하게 다뤄왔어요.

또한 디자인뿐 아니라 입었을 때 느끼는 기능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하여 매일 입는 옷의 퀄리티를 통해 일상 생활의 퀄리티(qualité de vie)를 높이고 있어요.



Lemaire

마지막으로 크리스토프 르메르가 생각하는 '자신의 일'에 대한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입는 사람 본연의 개성을 드러내는 옷을 만들고자 하는 그의 브랜드 철학과 노력을 엿볼 수 있어요.


"스타일이 있는 사람이 입고 있는 옷은 마치 그 사람 자신의 '유니폼'처럼 사람들이 느끼지 않을까요? 저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유니폼을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_

Basasak's Say.

많은 브랜드가 브랜드 자체의 개성을 돋보이게 만드는 가운데
르메르는 입는 사람의 개성을 위해 노력하는
특별한 브랜드였던 것 같아요.

그 어느 때보다 '자기다움'을 중시하는 르메르를 다루면서
저도 제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대해
많이 들여다보게 된 것 같아요.

읽으시는 분들은 어떠셨나요?
크리스토프 르메르의 말처럼

'나만의 고유한 유니폼'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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