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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가르송, 하트 로고 속에 숨은 이야기

작성자 the EndAnd(ip:)

작성일 2023-05-01

조회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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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입에 베어 먹는 비하인드 스토리, 브랜드 바사삭

쿠키 베어 먹듯 간단하게!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브랜드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Comme des Garcons

꼼데가르송이 첫 쇼를 선보였던 1981년, 당시 패션은 '몸을 치장하는 것'이었어요. 검은색은 금기시되었고 여성스러운 라인과 완벽한 디테일에 모두 힘을 쏟았죠. 하지만 꼼데가르송의 창업자 Rei Kawakubo는 무채색에 비대칭적인 패션과 찢어지거나 헤진 듯한 디테일을 선보였어요.


당시에는 큰 충격이었지만 그녀는 완벽하지 않은 것이 더 아름답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린 디자이너로 그녀의 해체주의적 디자인은 지금까지도 많은 영향을 주며 메종 마르지엘라, 드리스 반 노튼 등의 디자이너에게 이어지고 있어요.



ⓒ Filip Pagowski

 그녀는 40여 년간 다양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과 일했어요. 폴란드의 일러스트 작가 Filip Pagowski도 그중 한 명이었죠. 어느 날 그는 회의 중 종이봉투에 낙서를 했어요. 그리고 그 종이봉투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레이 카와쿠보가 발견했죠. 



ⓒ Comme des Garcons

 그 낙서가 바로 꼼데가르송 플레이의 하트 로고예요. 쓱쓱 그려낸 낙서에서 탄생해서 하트의 형태도 눈의 모양도 일정하지 않지만 레이 카와쿠보는 굳이 하트를 완벽하게 다듬지 않았어요. 
  
 '완벽하지 않은 것이 더 아름답다' '디자인은 고민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떠오르는 것이다'라는 그녀의 철학을 떠올려 보면 이 로고는 더 다듬을 필요 없이 브랜드의 철학을 잘 반영한 로고였을 것 같아요. 


 

ⓒ Comme des Garcons

꼼데가르송 PLAY의 'PLAY'는 '잘 어울린다'라는 뜻으로 꼼데가르송의 13개 라인 중 가장 일상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베이직한 아이템들을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그 아이템들에 존재하는 이 하트 로고는 단순한 로고가 아니라 꼼데가르송 그 자체로, 마치 심장처럼 브랜드의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어요.


_

Basasak's Say.

꼼데가르송의 하트 모양은

왜 이렇게 생겼을까만 생각했는데

그 속에 귀여운 비하인드 스토리와

브랜드의 큰 철학이 함께 숨겨져 있었네요!


앞으로 꼼데가르송의 하트를 볼 때

하트의 모양이 아닌

하트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첨부파일 TIT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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