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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s, 아워레가시의 영감

작성자 the EndAnd(ip:)

작성일 2023-04-06

조회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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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입에 베어 먹는 비하인드 스토리, 브랜드 바사삭

쿠키 베어 먹듯 간단하게!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브랜드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Sanna Dahlen / Our Legacy

혹시 2000년대 초의 패션을 기억하시나요? 스키니진과 핏한 셔츠가 세계적인 대유행이었어요. 그 속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찾을 수 없었던 스웨덴의 두 청년 Jokum Halin과 Cristoper Nying은 직접 옷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했어요.



ⓒOur Legacy

패션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었던 두 사람은 트렌드가 아닌 자신의 경험과 영감에 집중해서 브랜드를 만들었어요. 80년대에 태어나 90년대에 유년기를 보냈던 그들은 '그 시대로부터 다음 세대로 전해줄 유산'이 있다고 생각했고 이에 브랜드 이름을 'Our Legacy 1980-1981'로 지었어요. 이는 두 사람의 출생연도예요. 그리고 자신들이 느끼고 경험한 90년대의 그래픽, 음악, 스케이트 보드의 스트릿 컬쳐를 담아냈어요.



그들은 Nying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인쇄소에서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판매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기존 유행과는 다른 옷들에 환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티셔츠에서 셔츠로, 셔츠에서 바지로 브랜드를 확장했죠. 계속된 브랜드의 확장 속에서도 그들이 다음 세대로 전하고자 했던 것들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요.



ⓒOur Legacy

'Our Legacy'는 단지 90년대의 무드만 빌려온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유산'이란 이름처럼 '이전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해줄 수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어요. 그 시대를 잘 표현하기 위해 직접 원단 및 염색 방법을 개발해왔고, 지금이 아닌 다음 세대에 입어도 질리거나 어색하지 않도록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녹여 디자인해왔죠.



ⓒOur Legacy

또한 브랜드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여러 투자 제안들을 거절했고, 제품을 유통하는 곳을 정하는 것에도 신중을 기했어요. 브랜드가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자 1년간 모든 것을 멈추고 재정비하기도 했죠. 전 직원은 30명 내외로 스톡홀름의 사무실에서 대가족처럼 유기적으로 일하고 있어요.

아워레가시는 이렇게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유산을 만들고 이를 지켜내왔어요. 아워레가시가 우리에게 남긴 90년대의 유산들, 함께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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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asak's Say.

아워레가시가 스웨덴 중고 플랫폼에서
판매율 1위를 했다는 소식에 Jokum Halimn은 이렇게 말했어요.

"한 사람에게 쓰였던 것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다는 것은 아름다운 사랑의 순환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세컨핸드가 이렇게 사랑 받는다는 건
우리가 이름을 지을 때 생각했던 길을 바르게 가고 있다는 증거다"

Jokum Halimn의 말처럼

아워레가시의 멋진 순환에 동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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