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베어 먹는 비하인드 스토리, 브랜드 바사삭
쿠키 베어 먹듯 간단하게!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브랜드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Auralee
'방금 그 사람이 입은 옷 참 멋졌지'보다 '그 사람, 정말 분위기가 멋진 사람이었지'로 기억되길 바랬던 오라리의 디자이너 이와이 료타
이 마음을 담아 화려한 그래픽이나 색상보다 실루엣과 소재, 색감에 많은 정성을 들여 절제된 디자인의 브랜드 '오라리'를 만들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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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이와이 료타가 '브랜드의 모든 것'이라 말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단순히 편안함, 질감, 활동성 때문이 아니라 소재를 통해 많은 느낌과 감정,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오라리의 소재에 대한 집착과 연구는 대단해요. 그런 신념과 철학으로 만들어진 옷은 로고 플레이 없이도 소재만으로 사람들이 오라리를 알아보고 기억하게 만들었어요.
오라리의 소재에 대한 철학을 알아볼까요?
ⓒ Auralee
" My Inspiration mainly comes from fabric
and material development process it self "
저의 영감은 주로 원단과 소재 개발 과정
그 자체입니다.
디자인에 맞춰 소재를 고르는 많은 브랜드들과는 다르게 오라리는 가장 먼저 원재료를 고른다고 해요. 그 원재료에서 영감을 얻고 소재의 종류와 색상에 대해 연구하고 샘플을 만들죠. 그리고 그 소재를 가장 잘 살릴 수 잇는 디자인과 형태를 구상합니다.
심지어 해당 소재로 그 디자인을 구현할 수 없을 경우, 소재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 자체를 수정하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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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라리는 좋은 소재를 찾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좋은 소재는 찾아내기도 어렵지만 희소하기 때문에 그만큼 얻기도 어렵기 때문이죠.
베이비 캐시미어의 경우는 전체 생산량의 10%도 되지 않아 대형업체들만 공급받을 수 있었지만 이와이 료타는 직접 몽골에 몇 번이나 찾아가 자신이 이 소재로 가장 최선의 옷을 만들 수 있음을 설득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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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를 얻었다면 가장 정성스럽게 좋은 재료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찾습니다. 이 역시 오랜 전통을 가진 기술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옷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오라리는 좋은 재료라고 판단되면 아직 직물로 개발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먼저 구매하여 오라리만의 방법을 통해 새로운 직물 형태를 만들기도 해요.
ⓒ Auralee
" We want to create all of our items
- from a pair of socks or a T-shirt -
with same level of dedication,
care, time and attention
as more 'intricate' piece like a coat or dress "
우리는 양말부터 티셔츠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이템을
코트나 드레스와 같이 복잡한 아이템과 같은 수준의
헌신, 정성, 시간, 관심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오라리의 옷들은 코트나 자켓, 드레스 뿐만 아니라 양말, 티셔츠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입는 옷들에도 좋은 소재와 테일러링을 고집합니다. 티셔츠 한 장에도 각 공정을 실험하고 티셔츠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롱 코튼의 소재를 사용하고 뜨개질 방법과 정도를 미세 조정하고 광택이 은은한 염색을 하기도 하죠.
흔히 접하는 옷들에도 정성을 쏟는 이유는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생활에도 그 사람 그 자체의 분위기를 더 중요하게 만들어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소재에 진심인 오라리의 정체성이 담긴 멋진 옷들을 만나볼까요?
Material Matters.
이와이 료타의 신념이 담긴 오라리의 소재들
ⓒ Aur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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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asak's Say.
오라리를 만져봤을 때
'소재가 참 좋다'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소재에 대한 철학과 집념을 알게 되면서
깜짝 놀라기도 했고 감탄하기도 했어요!
만져보고 입어보면
더 알 수 있는 오라리의 진가
오라리의 옷을 통해
이와이 료타의 소재에 대한
철학과 집념을 느껴보세요!
